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토트넘은 '현금화' 고려 중?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이제 새로운 이정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마지막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룬 손흥민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현실인가?
손흥민은 현재 33세로, 커리어의 정점을 넘고 있는 시점입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의 이적은 막대한 자금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하며, 손흥민의 현금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손흥민에 '초대형' 관심
손흥민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미 과거 손흥민에게 주급 약 57만 파운드(약 10억 원)를 제시한 전례가 있으며, 이는 연봉 기준 약 560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유럽 무대에서 우승의 꿈을 이룬 손흥민에게 사우디행은 더 이상 금기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계약 만료 임박, 연장 여부는?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 종료되며, 올 초 1년 연장 옵션이 실행된 상태입니다. 팬들은 구단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1년 연장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마지막 퍼즐 완성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우승을 만끽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우승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루고 싶었던 마지막 목표였던 만큼, 이적 명분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 향방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새 선수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는 입장입니다. '더 선'은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구단이 매각을 결정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다수의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